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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는 무엇인가

by 꼭경 2025. 6. 9.

금리는 자금을 빌릴 때 지불해야 하는 이자율로, 돈의 ‘가치’나 ‘값’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.

 

일반적으로 금리는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를 중심으로 움직이며, 시중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예금과 대출의 금리를 책정합니다. 금리는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이자가 높아져 가계와 기업의 소비·투자가 줄어들고, 이는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 조달이 쉬워져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고 경기가 활기를 띠게 됩니다. 또, 금리는 환율과 물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. 금리가 높아지면 외국 자본이 유입돼 원화 가치가 상승할 수 있고, 이는 수출기업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반대로 금리가 낮으면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수출에는 도움이 되지만, 수입 물가는 올라가 물가 상승 압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중앙은행은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를 조정해 물가 안정과 경기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.

 

우리 생활에서는 대출, 예·적금, 카드 할부 등 다양한 금융 활동에서 금리의 영향을 체감할 수 있으며, 금리에 대한 이해는 현명한 금융생활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.